일본 후쿠오카로 떠나는 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ICN)을 방문했습니다. 대한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2에 일찍 도착해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풀무원이 운영하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 (Sky Hub Lounge)를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라운지는 식품회사 풀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공항 라운지로, 신선한 음식과 다양한 메뉴가 특징입니다. PP카드 소지자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해, 여행 전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Location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2에 위치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 (Sky Hub Lounge)는 동편 날개 쪽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4층, 게이트 268 근처에 있어,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여유롭게 들르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라운지에서 비행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Hours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 운영시간은 24시간입니다.
- 브레이크 타임:
- 06:00~07:00 (완전 퇴장 필요)
- 21:30~22:00 (신규 입장 불가, 기존 이용객은 착석 가능)
제2터미널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유일한 라운지이며 2024년 1월 10일에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이 라운지는 24시간 운영되어 심야나 새벽 출발 승객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라운지 최대 이용 시간은 5시간입니다.
Entry
저는 Capital One Venture X 카드에서 제공된 PP(Priority Pass) 카드를 사용하여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에 입장했습니다. 입장 시, Capital One Venture X 카드와 PP(Priority Pass) 카드를 함께 제시하면 되었습니다. PP(Priority Pass) 카드를 이용하면 본인 제외 최대 두 명의 게스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 고객 많지 않아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PP(Priority Pass) 없이 라운지 입장시 인당 $39이라는 살인적인 가격을 지불해야 함으로 필히 PP(Priority Pass) 를 무료로 발행해 주는 신용카드를 만들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Credit Card
Priority Card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크레딧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Chase Sapphire Reserve® Credit Card
- 첫 3개월 동안 $4,000을 사용하면 60,000 싸인업 포인트를 적립
- 연회비 $550
- $300 Annual Travel Credit 제공
- Complimentary Airport Lounge Access (Priority Pass™ ) 제공
- $100 Global Entry or TSA PreCheck® or NEXUS Fee Credit
- DoorDash Dashpass Subscription 제공
- $5 Monthly DoorDash Credit
- Instacart Membership 제공
- $15 Monthly Instacart Credit
- Chase 5/24 규칙을 고려하여 최근 24개월 동안 5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개설하지 않은 경우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Capital One Venture X
- 첫 3개월 동안 $4,000을 사용하면 75,000 싸인업 포인트를 적립
- 연회비 $395
- $300 크레딧 제공 Capital One Travel 이용시
- Complimentary Airport Lounge Access (Priority Pass™ ) 제공
- $100 Global Entry or TSA PreCheck® or NEXUS Fee Credit
- 10,000 보너스 마일(매년)
The Platinum Card®
첫 6개월 동안 $8,000를 사용하면 80,000 Membership Rewards®(MR) 싸인업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
$695
혜택
- 항공사 이용 수수료 크레딧: 매년 최대 $200까지 수수료 크레딧 제공.
- 호텔 크레딧: 매년 최대 $200까지 크레딧 제공.
- 글로벌 라운지 컬렉션: 전 세계 1,400개 이상의 공항 라운지에 무료로 입장 가능.
- $240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크레딧: 디즈니 플러스, ESPN+, 훌루, 뉴욕 타임스, 피콕,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 매달 $20까지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월마트+ 월간 멤버십 크레딧: 월마트+ 멤버십을 플래티넘 카드로 결제하면 매달 $12.95까지의 명세서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 TSA 프리체크 / 글로벌 엔트리 크레딧: 4년마다 한 번씩 신청비 환급.
- $200 우버 캐시: 매달 우버와 우버이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의 우버 캐시를 제공받으며, 12월에는 추가로 $20이 제공됩니다. 연간 최대 $200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100 사크스 크레딧: 사크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에서 매년 최대 $100의 명세서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50씩 제공되며, 최소 구매 금액 제한이 없습니다.
- $199 CLEAR® 플러스 크레딧: CLEAR®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빠르게 공항 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으며, 플래티넘 카드로 결제 시 연간 최대 $199까지 명세서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 렌터카 보호: 플래티넘 카드로 렌터카를 결제할 경우, 차량 손상이나 도난에 대한 기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정 차량이나 국가에서는 적용되지 않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Marriott Bonvoy Brilliant® American Express® Card
첫 6개월 동안 $6,000를 사용하면 185,000 Marriott Bonvoy 싸인업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
$650
혜택
- Marriott Bonvoy® Platinum Elite Status 제공.
- $100 Marriott Bonvoy Property Credit 제공.
- $300 Dining Statement Credit 제공. 월별 $25 statement credits 제공
- 25 Elite Night Credits 제공
- 매년 Free Night Reward 제공.
- Fee Credit for Global Entry or TSA PreCheck($120) 제공
- Priority Pass™ 제공
카드를 신청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Andy 작가님!
카드를 신청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ShinhwaS 작가님!
위 카드 소지자들은 PP카드를 이용해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Seating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 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아 좌석을 최대한 붙여 놓은 편입니다. 이에 좌석들이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 사람이 많다면 다소 불편했을 겁니다. 하지만, 방문 했을 당시 고객이 거의 없어 쾌적하게 이용하였습니다.
Food & Drinks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는 한국에 있는 공항 라운지답게, 다양한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종 분식류와 어묵, 불고기, 치킨 등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푸짐하게 제공되었고, 볶음밥과 여러 가지 반찬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선한 채소들 역시 풍성하게 구비되어 있어,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께도 좋은 선택지였죠. 한식뿐만 아니라, 나쵸, 샌드위치 등 다양한 서양식 메뉴들도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습니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가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만큼, 풀무원 냉동식품과 즉석식품들이 중심을 이루는 구성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풀무원 제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음식의 신선도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냉동식품을 해동해서 제공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천국제공항을 대표하는 라운지로서의 역할을 더 강조하려 했다면, 풀무원 재료를 활용한 직접 조리한 메뉴들도 함께 제공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한국 공항 라운지에서 빠질 수 없는 라면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라면, 튀김우동, 짜파게티 이렇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었고, 라면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속을 채울 수 있어 여전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디저트와 신선한 과일 역시 다양하게 제공되어, 식사를 마친 후에도 달콤한 디저트로 입가심할 수 있었어요. 또한, 생맥주와 레드, 화이트 와인을 셀프 서비스로 즐길 수 있어 한결 편리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음식의 퀄리티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2의 마티나 라운지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에서는 보다 신선한 재료와 요리의 정성이 느껴졌다면,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는 편리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편리한 위치와 다양한 선택지를 생각할 때, 잠시 쉬어가며 식사를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인천국제공항을 대표하는 라운지로서의 특색을 조금 더 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Summary
전체적으로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한식과 서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여행 전후의 편안한 식사 시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한국 공항 라운지답게 여러 종류의 한식과 신선한 채소들,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서비스는 만족스러웠고, 특히 셀프 서비스로 제공되는 와인과 맥주는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PP(Priority Pass) 카드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점 또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를 이용하게 하는 이유 입니다. 마티나 라운지의 경우는 줄을 서서 입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풀무원 제품 위주의 메뉴가 중심을 이루다 보니 음식의 신선도와 퀄리티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대표하는 라운지로서 좀 더 신선하고 직접 조리한 메뉴들이 추가된다면,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편안함과 다양한 선택지 외에도, 앞으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며 공항을 찾는 승객들에게 한층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