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의 대한항공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또다른 국적기인 아시아나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항공과 달리 아시아나는 단 두 번 밖에 이용해 보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합병이 정말 시간문제라는 점 때문입니다. 그런 관계로 아시아나는 가볍게 설명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아시아나 소개
아시아나는 대한항공과 더불어 양대 국적기라서 많은 분들이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소개해 보자면
- 현재는 대한항공과 더불어 대한민국 양대 국적기 이지만, 대한항공에 비해 한참 뒤인 1988년 12월에 첫 출항을 한 항공사 입니다. 모회사는 금호그룹 입니다.
- 참고로 첫 출항 당시 보유한 비행기는 단 한 대로, 김포-부산/광주 노선만을 운항하다가 이후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미주 노선은 1994년 부터 취항하게 되었습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항공사 입니다. 가입은 2003년으로 스카이팀이 처음 발표된 시기를 생각하면 그리 늦은 가입은 아닙니다. 다양한 상도 받았는데, 2010년에는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항공사로 뽑혔고, 2010년 전후로 스카이트랙스 평가 2/3/5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 모회사인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생긴 문제의 여파로 아시아나도 경영난을 겪었고, 이후 다양한 서비스를 줄이며 비용절감을 해왔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 분식회계 적발과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부채로 인해 결국 매각을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HDC현대에서 인수하려던 상황에서 코로나가 터지면서 결국 불발되고 말았고, 결국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항공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한때 아시아 최고 항공사 중 하나였던 아시아나이지만, 지난 몇 년간 순위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고요.)
- 대한항공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제공 중이며, 미주 노선은 뉴욕 (JFK),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호놀룰루까지 총 5개 노선을 운항 중입니다.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처럼 아시아나도 아시아나 클럽이라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 좌석
아시아나 역시 보잉과 에어버스 두 회사 기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지만, 에어버스 기종이 대부분 입니다. 에어버스는 A321, 330, 350, 380 을, 대한항공은 747, 767, 777 계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잉 기종의 상당수는 화물기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좌석의 경우, 원래 일등석, 비지니스, 이코노미로 나뉘어 있었으나, 운영 악화와 최근 트랜드에 맞춰 일등석 (오즈 퍼스트 스위트) 를 폐지하고 현재는 비지니스와 이코노미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일등석 좌석을 교체하지는 않고, 비지니스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일등석의 음식/서비스 대신 비지니스의 음식/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요.
비지니스석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 역시 다양한 비지니스 좌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위에 이야기 한 것처럼, 아시아나는 기존 일등석의 하드웨어 (좌석) 을 이용하는 "비지니스 스위트"가 있습니다. A380-800 에 탑재되어 있으며, 운항 노선은 LA, 뉴욕시티 (JFK), 프랑크푸르트 노선 입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음식 외에도 수하물, 마일리지 적립, 기내용품 등은 모두 다른 비지니스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비슷하게 원래 일등석으로 제공되던 좌석을 제공하는 "로얄 비지니스" 석도 있는데, 이건 B747-400 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비지니스석은 "비지니스 스마티움" 입니다. 풀 플렛 좌석으로 A380-800, A350-900, B777-200ER 기종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장거리 노선에 제공되는 풀 플렛에 조금 못 미치는 170도 좌석을 제공하는 "비지니스" 석과, 중단거리 노선에 제공되는 일명 우등고속 비지니스석이라고 불리는 "비지니스" 석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코노미석
아시아나도 이코노미석에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비상구열과 유아용 요람 (배시넷) 설치 좌석은 "엑스트라 레그룸" 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이코노미석 좌석과 같으나 좀 더 앞쪽인 "프론트 존" 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모든 좌석은 동일하며, 엑스트라 레그룸을 제외한 좌석들은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인 좌석너비 18.5 인치, 좌석 간격 32~34 인치 정도로 넉넉한 좌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내식 역시 대한항공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타 얼라이언스
위에 적은 것처럼 아시아나는 스타 얼라이언스 연맹체 소속 항공사 중 하나 입니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가장 커다란 항공 연맹체로, 소속한 항공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 캐나다
- 루프트한자 (독일)
- SAS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 타이 항공
- 유나이티드 항공 (미국)
- 에어 뉴질랜드
- ANA (일본)
- 오스트리아 항공
- 싱가폴 항공
- LOT (폴란드)
- 크로아티아 항공
- TAP (포르투갈)
- 스위스 항공
- 남아프리카 항공
- 에어 차이나 (중국 국제항공)
- 터키항공
- 이집트 항공
- 브리쉘 항공
- 에게안 항공 (그리스)
- 에티오피아 항공
- 코파 항공 (파나마)
- 아비앙카 항공 (콜롬비아)
- 심천항공 (중국)
- EVA 항공 (대만)
- 에어 인디아
참고로 같은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이지만, 루프트한자와 아시아나는 코드쉐어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스타 얼라이언스 연맹체 외에도 다른 파트너 항공사가 있습니다.
- 카타르 항공
- 에티하드 항공
- 중국 남방 항공
- 에어 마카오
- 산동항공 (중국)
- 에어 아스타나 (카자흐스탄)
- S7 항공 (러시아)
- 미얀마 항공
- 콴타스 (호주)
엘리트 등급
아시아나의 엘리트 등급은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도 다이아몬드 플러스는 24개월마다 등급을 갱신하는 등급과 평생 유지 등급으로 나뉘며, 플래티늄은 평생 유지 등급으로만 제공됩니다.
등급 달성 조건
각 등급별 달성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골드: 기준일 부터 24개월 내에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 2만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30회 탑승
- 탑승 마일이 1만 5천 마일 이상이면서 아시아나 제휴카드 이용 실적과 합하여 2만 마일 적립
- 다이아몬드: 기준일 부터 24개월 내에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 4만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50회 탑승
- 탑승 마일이 3만 마일 이상이면서 아시아나 제휴카드 이용 실적과 합하여 4만 마일 적립
- 다이아몬드 플러스: 기준일 부터 24개월 내에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 10만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100회 탑승
- 탑승 마일이 7만 5천 마일 이상이면서 아시아나 제휴카드 이용 실적과 합하여 10만 마일 적립
- 다이아몬드 플러스 평생등급: 가입 후 아래 두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한 경우
- 50만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500회 탑승
- 플래티늄: 가입 후 아래 두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한 경우
- 100만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1000회 탑승
또한 등급 유지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골드: 기준일 부터 매 24개월 내에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 1만 5천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20회 탑승
- 탑승 마일이 1만 마일 이상이면서 아시아나 제휴카드 이용 실적과 합하여 1만 5천 마일 적립
- 다이아몬드: 기준일 부터 매 24개월 내에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 3만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30회 탑승
- 탑승 마일이 2만 마일 이상이면서 아시아나 제휴카드 이용 실적과 합하여 3만 마일 적립
- 다이아몬드 플러스: 기준일 부터 24개월 내에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 7만 5천 탑승 마일 적립
- 아시아나 항공 60회 탑승
- 탑승 마일이 5만 마일 이상이면서 아시아나 제휴카드 이용 실적과 합하여 7만 5천 마일 적립
참고로 기준일은 가입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2008년 9월 말 전에 가입한 분들은 매 짝수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고 하네요. 또한 탑승 횟수는 아시아나 외에도 에어부산 공동운항편과 에어서울 공동운항편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다만 50% 초과 할인인 항공권, 마일리지 항공권, 마일리지 적립 불가 조건 항공권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등급별 혜택
아시아나의 등급별 혜택은 아래와 같이 나뉘어 집니다.
골드 |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 플러스 | 플래티넘 | |
---|---|---|---|---|
국내 라운지 |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권 2매 | 비지니스 라운지 동반자 1인 허용 | 항공권 차상위 라운지 동반자 1인 허용 | 최상위 라운지* 동반자 1인 허용 |
해외 라운지 |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비지니스 라운지 |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비지니스 라운지 |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비지니스 라운지 | |
보너스 마일리지 | 5% | 10% | 15% | 10% |
전용 수속 카운터 | 골드 전용 카운터 허용 | 허용. 없으면 비지니스 카운터 허용 | 항공권 차상위 카운터* | 최상위 카운터 |
우선 탑승 | 허용 | 허용 | 허용 | |
추가 수하물 (국내선) | 10kg | 20kg | 30kg | 30kg |
추가 수하물 (국제선)* | 가방 하나에 9kg 추가 허용 | 추가 1개 | 추가 1개 | 추가 1개 |
추가 수하물 (스타얼라이언스)* | 추가 1개 | 추가 1개 | 추가 1개 | |
성수기 마일리지용 | 50% 추가공제 | 50% 추가공제 | 미적용 | 적용 |
마일리지 유효기간 | 10년 | 12년 | 12년 | 12년 |
스타얼라이언스 등급 | 실버 | 골드 | 골드 | 골드 |
위 내용 중 추가로 설명을 하자면
- 다이아몬드 플러스와 플래티늄 등급은 아시아나 운항편을 이용시에만 인천공항 최상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 다이아몬드 플러스 등급 중 평생 등급은 최상위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이아몬드 플러스 평생 등급과 플래티늄 등급은 마일리지 할인권을 받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 다이아몬드 플러스의 경우, 매 24개월간 아시아나 항공편 혹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10만 탑승마일 적립 또는 아시아나항공 100회 탑승시 2매를 받습니다.
- 플래티늄 등급은 아시아나항공편 10만 탑승마일 적립 시 마다 2매 를 받습니다.
- 추가 수하물의 경우
- 아시아나 운행 국제선의 경우,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은 수하물 하나가 추가 되는데, 좌석 클래스의 무게 제한 (이코노미 23kg, 비지니스 32kg) 을 따릅니다. 다만 이코노미의 경우, 추가 수하물 대신 골드 혜택 (수하물 중 하나에 9kg 추가 허용) 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중복 선택 불가)
- 스타 얼라이언스 국제선의 경우, 골드 혜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나 클럽
그러면 아시아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야기 해볼까요? 아시아나는 "아시아나 클럽" 이라는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 사용법
아시아나 역시 비행기 탑승에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아시아나 외에도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두 경우에 차감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지만요.
우선 아시아나 이용시 한국 출발/도착 왕복 노선 평수기 기 마일리지 차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코노미 | 비지니스 | 비지니스 스마티움 | |
---|---|---|---|
국내선 | 10,000 | 12,000 | |
일본/중국/동북아 | 30,000 | 45,000 | 50,000 |
동남아 | 40,000 | 60,000 | 70,000 |
서남아 | 50,000 | 75,000 | 90,000 |
미주/대양주/유럽 | 70,000 | 105,000 | 125,000 |
추가로 성수기에는 해당 차감의 50% 가 추가됩니다.
또한 스타 얼라이언스를 이용하실 경우, 미국 출발/도착 왕복 노선 마일리지 차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코노미 | 비지니스 | 일등석 | |
---|---|---|---|
미국 국내선 | 25,000 | 45,000 | 65,000 |
동북아 | 80,000 | 120,000 | 160,000 |
동남아 | 90,000 | 135,000 | 180,000 |
서남아 | 100,000 | 150,000 | 210,000 |
대양주 | 110,000 | 165,000 | 240,000 |
멕시코/하와이/중미/남미1 | 35,000 | 55,000 | 75,000 |
남미2 | 50,000 | 70,000 | 90,000 |
유럽 | 50,000 | 80,000 | 100,000 |
중동/아프리카 | 80,000 | 120,000 | 160,000 |
물론 좌석 업그레이드 역시 가능합니다. 하지만 차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하기 보다는 마일리지로 좌석 예약을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미국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 스마티움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왕복 기준 8만 마일을 필요로 하는데, 마일리지로 예약하는 것은 단 12만 5천 마일로 업그레이드 대비 약 50% 만 더 내면 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할 이유가 없지요. 물론 회사 출장의 경우라면 나쁘지 않을테지만요.
그 외에도 대한항공과 비슷하게 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를 쇼핑, 여행 등에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쇼핑: 아시아나 로고샵 마일리지몰, 아시아나 기내면세 마일리지 몰, 이마트, 기프티쇼 (기프티콘)
- 여행: 소노호텔앤리조트, 모두투어
- 라이프: CGV,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 적립법
아시아나 역시 기본적으로 항공기 탑승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거리/클래스별로 마일리지 적립이 달라지며, 미주 이코노미 편도 노선의 경우 최저 4560 마일 (호놀룰루) 부터 최대 6880 마일 (뉴욕) 을 적립하실 수 있습니다.물론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이나 파트너 항공 이용시에도 적립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몰에서 추가 적립도 가능한데, 온라인 쇼핑, 일부 여행 관련 싸이트 등을 통한 적립 역시 가능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대한항공과 달리 아시아나는 현재 미국 내 발행 크레딧 카드가 단종된 상태라서 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를 쉽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 입니다 ㅠㅠ
마무리
마지막으로 아시아나와 아시아나 클럽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 엘리트 등급의 경우, 대한항공보다 좀 더 세분화된 등급으로 나뉘고 + 혜택도 평생등급 여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또한 성수기 기간에 평수기 마일리지 차감을 받는 것 역시 등급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고요.
- 마일리지 차감은 대한항공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일리지 차감은 다른 항공사 대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대한항공과 달리 미국 내 발행 크레딧 카드가 없기 때문에 싸인업으로 마일리지를 모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 입니다.
- 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동일한 10년 유효 기간을 갖습니다.
- 대한항공 대비 미국 직항 노선이 적습니다. (대한항공 13개 노선, 아시아나 5개 노선). 또한 스타 얼라이언스인 유나이티드 역시 샌프란시스코 노선 하나만 존재합니다. (스카이팀인 델타는 4개 노선)
이 정도로 아시아나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드렸습니다. 대한항공과 함께 미국 노선을 운항하는 양대 국적기 답게, 음식도 서비스도 상당히 훌륭하며,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항공사 입니다. 좌석 역시 이코노미도 비지니스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요. 마일리지 차감 역시 오랫동안 변경 없이 상당히 낮은 차감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같은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직접적으로 비교가 되고, 지난 몇 년간의 경영 악화 및 대한항공 인수 등의 이유로 "이전만 못하다" 라는 평가가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노선도 대한항공 대비 적은 편이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여기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내 발행 카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오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그래도 여전히 오랜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항공사이며, 인수가 되는 마지막 날 까지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네요.
그럼 다음에는 미국 항공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강좌를 준비할게요.